홈서버 구축 1 - 제품 선택 및 우분투 설치
들어가며
클라우드 서버는 편리하지만 비용이 꽤 비싸다.
AWS 프리티어, GCP 무료 크레딧 같은 정책들이 있지만 성능도 안좋고 매번 새로운 클라우드 배포 환경을 구성하는 것도 귀찮은일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제품을 선택했는지 소개하려 한다.
서버랙 vs 미니PC
홈서버 구축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데스크톱과 비슷한 워크스테이션도 있다.
항목 | 서버랙 | 미니 PC |
---|---|---|
크기 | 큼 | 작음 |
성능 | 고성능 (확장 가능) | 중저성능 |
전력 소비 | 높음 | 낮음 |
소음 | 큼 | 적음 |
가격 | 비쌈 | 저렴함 |
유지보수 | 전문적 관리 필요 | 쉬움 |
활용 용도 | 데이터센터, 기업용 | 개인, 소규모 서버 |
미니PC는 한손에 들어올 정도로 컴팩트한 제품이고, 서버랙은 여러 장치(전원유지장치, 허브 등)를 연결해 고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팅 시간에 있어서도 서버랙이 압도적으로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사이드 프로젝트 수준에서는 사실상 미니PC로도 충분하다.
미니PC 모델 선택
미니PC에서 제일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녀석은 인텔의 N100
이다.
이 중에서 홈서버로도 자주 쓰이는 모델군은 Firebat, Chatreey다.
나는 Chatreey t9
을 선택했고, 쿠팡 직구를 통해 약 12만원에 베어본을 구매했다.
Chatreey t9 후기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미니PC답게 컴팩트한 크기가 좋았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다.
다만 소음이 없는 것은 아니여서 원룸에서 잘 때 조금 거슬리긴 하다.
소음에 예민하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SSD, 램 추가 구입
바로 윈도우로 작동할 수 있는 옵션도 있는데, 중국 백도어 의혹도 있고 윈도우 OS는 필요없기도 해서 베어본만 산 후 SSD와 램을 따로 구매했다.
총 20만원 정도가 들었다. 좀 비싸도 어디건지 모르는 부품들보단 삼성 제품이 더 믿음직하다.
SSD - 삼성 PM9A1 M.2 NVMe SSD 256GB
RAM - 삼성 DDR4 PC4-25600 노트북용 램 16GB
사실 램슬롯이 2개인줄 알고 8GB 2개로 샀는데 하나였다..
사진과 헷갈리지 말고 나처럼 2개 사지 말기를 바란다.
GPT 혼날래?
비용 비교
미니PC 초기 구입 비용은 20만원이다.
한달 소비 전력은 약 9kWh이고, 2천원 정도다.
유사한 스펙을 가진 AWS EC2의 t4g.xlarge
비용은 한달 기준 12만원이다.
홈서버를 2달만 쓰더라도 이득을 보는셈이다.
조립 과정
두근두근 박스깡
작다는 것에 의심이 갔었는데 진짜 작긴 했다.
드라이버로 낑낑대며 나사를 풀었다. 드릴 있으면 좋을듯
오밀조밀하게 들어가있는 부품들이 보기 좋다.
NVMe SSD를 구입했으므로 맞는 위치에 딱 소리나게 끼워주고 나사로 조여준다.
사진은 램2개지만.. 16GB짜리 램 하나를 끼워주면 완성이다.
그대로 부팅하면 OS가 없는 상태이므로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Ubuntu OS 깔기
우분투 까는 법은 워낙 많아서 여기를 참고해서 네트워크 설정, SSH 설치까지 완료해주자.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통신을 위해 공유기와 랜선 연결을 해주자.
SSH 터미널로 서버를 관리할 것이기 때문에 필요없긴 하지만, 한/영 설정을 하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하면 되겠다.